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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활성화 위한 밑그림 마련돼


  •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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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1-07 15:57:15

     

    방송통신융합의 대표 상품인 IPTV의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이 완성됐다. 7일 발표횐 ‘IPTV 기술개발․표준화 종합계획(안)’에는 IPTV 서비스 활성화와 기발개발을 위해 9개의 기술개발 과제와 9개의 표준화 과제가 ① IPTV 활성화 현안 기술개발, ② 차세대 IPTV 전략 기술개발, ③ IPTV 기술개발․표준화 기반 강화 3가지 파트로 나누어 제시됐다.

     

    방통위는 이번 종합계획(안)에 대해 “IPTV 서비스의 핵심 기술과 표준화가 미비한 경우, IPTV 시장 활성화로 얻은 성과를 국내 IPTV 산업발전으로 연결시키지 못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며, “IPTV 활성화에 필수적인 지원기술과 로열티 부담이 큰 현안기술에 집중함과 더불어, 미래전략기술에 대한 원천기술개발 및 표준화를 통해 차세대 IPTV 산업의 선점을 목표”한다고 세부 계획에 따른 이유를 밝혔다.

     

    우선 ①IPTV 활성화를 위한 현안 기술개발 핵심과제에는 ▲IPTV 단말기의 호환성 확보, 경쟁시장 환경조성, 이용자의 사업자 선택권 강화를 위한 IPTV 개방형 단말장치 개발 및 능동적 사업자 선택지원 기술개발 ▲ 안정적인 IPTV 서비스 제공을 위한 품질 관리 기술개발 등 분에에 ‘09년부터 2년 간 120.3억원이 투입된다.

     

    다음 ② 차세대 IPTV 전략 기술개발 핵심과제에는 ▲다양한 네트워크 및 단말의 변화에 맞춰 IPTV의 콘텐츠를 3D 실감영상을 전송하는 차세대 IPTV 초고품질 미디어 적응형 압축․전송기술 ▲ 최적의 화상회의 등을 가능하게 하는 인터엑티브 시점제어 기술 ▲다양한 유무선망에서 끊김없는 IPTV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IPTV 이동 네트워킹 기술 ▲ 개인 맞춤형 IPTV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능형 네트워크 서비스 제어기술 ▲ IPTV 단말용 고성능 멀티미디어 프로세서 개발 ▲ IPTV서비스를 댁내의 다양한 단말(정보가전 등)에 이용할 수 있는 홈미디어 서버기술 개발 ▲서로 다른 네트워크․단말 환경에서 IPTV 전 구간 보안을 보장하는 차세대 IPTV 보안 기술개발을 과제로 도출하여 ‘09년에서 ’11년까지 3년간 611.5억원이 투입․개발에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③IPTV 기술개발․표준화 기반강화 핵심 과제에는, IPTV를 기반으로 다양한 융합서비스와 융합콘텐츠를 쉽게 생성 및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IPTV 플랫폼과 차세대 IPTV 핵심기술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전략표준화 협의회 설치 등에 ‘09년에서 ’11년까지 3년간 137.5억원이 투입된다.

     

    방통위 측은 이번 세부 계획을 통해 ‘09년~’12년까지 약 1,071억 원의 수입대체효과와 약 32억 원의 로열티 경감 효과를 예상했으며, 차세대 IPTV 미래전략 기술개발을 통해 ‘12년~’16년까지 약3조9천억원의 수익 창출, 차세대 IPTV 시장과 약 1조5천억원의 차세대 융복합단말기 등의 신규 시장 창출과 원천기술의 연구․개발 및 국내기술의 국제표준화 등을 통한 국내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꾀할 기반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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