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1-07 16:59:18
세계 최대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공급업체 씨게이트 테크놀로지(www.seagate.com)가 단일 플래터 당 세계 최대의 용량을 갖춘 데스크톱용 HDD를 업계 최초로 대량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업계 최대인 장당 500GB 디스크 두 장을 사용해 1TB의 용량을 구현한 씨게이트 바라쿠다(Barracuda) 7200.12 HD는 동작속도가 7,200rpm인 3.5인치 HDD.
특히 1평방 인치(약 6.4416㎠)당 329Gb(기가비트)의 용량을 저장해 고용량을 구현했으며, SATA 3.0Gbps 인터페이스와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160MB/s의 지속 데이터 전송속도로 PC 및 RAID 시스템, 외장 스토리지를 위한 최상의 용량, 성능,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씨게이트 측은 설명했다.
씨게이트 아태지역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테 반생 부사장은 “전 세계 컴퓨터 사용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엄청난 양의 디지털 컨텐츠를 매일 생산해 내면서 대용량 데스크톱 PC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도 끊임없이 중가하고 있다”라며 “씨게이트는 기업 및 개인 사용자들이 생성한 모든 컨텐츠들을 저장, 공유 및 관리하는데 필요한 새로운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해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바라쿠다 7200.12 HD 시리즈는 1TB와 750GB, 500GB 3종이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빠르면 다음 주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씨게이트 측은 전했다. 가격은 아직 미정.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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