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1-08 17:28:32
인터넷 경제논객 미네르바가 서울 중앙지검에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김주선 부장검사)는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로 추정되는 30대 네티즌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그는 인터넷상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전기통신사업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모(30.무직)씨가 그간 ‘미네르바’라는 ID로 최근 경제 및 금융위기와 관련된 100여편의 글을 인터넷에 올렸으나 경제학을 공부했거나 외국에서 근무한 경력이 없는 전문대 졸업자”라고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 혐의가 확인 될 경우 ‘미네르바’는 법의 처벌을 받게 된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베타뉴스 연예뉴스팀 (kawaijulia7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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