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1-09 19:53:31
찍은 사진을 바로 인터넷에 올릴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가 공개됐다.
소니는 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에서, Wi-Fi 기능을 탑재한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사이버샷 DSC-G3’를 공개했다. 작년에 최초로 4GB 플래시 메모리 드라이브를 내장하고 출시된 사이버샷 DSC-T700에 Wi-Fi 기능이 더해진 형태다.
소니는 G3에 대해 T700의 통합 스토리지와 Wi-Fi 기능을 통합해 사진 및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원클릭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T700과 마찬가지로, G3는 1,000만 화소인 DSC-G3는 4배 광학 줌 렌즈, 3.5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 4GB 플래시 메모리, 추가 메모리 스틱(Memory Stick) 슬롯을 장착했다. 더불어 802.11g Wi-Fi 연결과 통합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은 데일리모션(Dailymotion), 피카사(Picasa), 셔터플라이(Shutterfly), 유튜브(YouTube) 등의 웹 사이트에 원클릭으로 사진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소니는 다른 사진이나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는 G3의 웹 브라우저를 통해서 접속이 가능하며, 향후 더 많은 사이트들과 원클릭 업로드 제휴를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업로드 기능뿐만 아니라, G3에는 카메라 안에 사진 편집 기능이 들어있어서 음악이 삽입되어있는 슬라이드 쇼를 제작할 수도 있다.
뛰어난 화소와 얇고 매끈한 본체, 커다란 터치 스크린, Wi-Fi 연결, 멀티미디어 기능 등 G3가 갖춘 기능은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가격도 4GB 메모리에500달러로 저렴한 편이다.
기사제공 : IDG 코리아
베타뉴스 IT산업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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