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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엔비디아, 올해 말에 'DX11 지원' 놓고 전쟁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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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1-12 11:00:57

    다이렉트X 11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가 2009년 말에 선보여질 것으로 알려졌다.

     

    IT외신 펏질라(Fudzilla)는 ATI와 엔비디아 모두 다이렉트X 11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를 늦어도 2009년 말에는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두 그래픽 프로세서 제조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우7이 정식 발매되기 전에 다이렉트X 11 지원 그래픽카드를 선보이길 원하고 있으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만큼 두 제조사 사이에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엔비디아는 다이렉트X 11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로 2009년 4분기에 GT300이라는 그래픽 프로세서를 준비하고 있으며, ATI 역시 40나노미터 공정의 다이렉트X 11 지원 그래픽카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렉트X 11은 다이렉트X 10의 뒤를 잇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더 많은 3D 효과와 함께 최적화된 그래픽 처리 환경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한 그래픽카드 업계 전문가는 "최신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은 좋지만 현재 다이렉트X 11을 지원하는 게임이 2010년 정도에 선보여질 예정이기에 그래픽카드를 구입해도 당분간은 다이렉트X 11 효과를 맛보기는 힘들 것"이라 말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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