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HDD 제조사 씨게이트(www.seagate.com)가 13일, 기업시장용 하이엔드 HDD인 ‘치타(Cheetah)’시리즈의 신 모델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2세대 치타 시리즈 15K.7 및 NS.2는 모두 3.5형 폼팩터를 채택했으며, 치타 15K.7이 15,000rpm의 회전속도로 3.4ms의 검색시간을 갖는 것에 비해 치타 NS.2는 10,000rpm의 회전속도에 3.8ms의 검색시간을 갖는다.

 

두 모델 모두 300GB, 450GB, 600GB의 3가지 용량에 6Gbps 전송속도를 갖는 SAS 2.0 또는 4Gbps의 파이버채널(FC) 인터페이스를 채택했으며, 16MB의 버퍼캐시와 160만 시간의 평균 무고장 시간, 5년의 워런티 기간을 갖는다.

 

또 OEM 구매 기업의 요구에 따라 자체 암호화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정부기관 수준의 데이터 보안 레벨을 제공한다고 씨게이트 측은 설명했다.

 

한편 NS.2 모델은 13일부터 공급을 개시했으며, 15K.7 모델은 OEM용이 먼저 공급되고 채널 대상으로는 2분기부터 공급될 예정이라고 씨게이트 측은 전했다.

 

씨게이트 치타 15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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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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