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1-15 11:23:44
엔비디아가 낮은 전력으로 작동하는 지포스 9600GT 제품인 '지포스 9600GT 그린'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고 IT외신 VR-존이 보도했다.
지포스 9600GT 그린은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되고 있는 지포스 9600GT의 G94-350-B1 코드의 55나노미터 공정의 그래픽 프로세서를 그대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그래픽 프로세서의 작동 전압은 이전 제품과 비교해 0.1V 가량 낮아질 것이며 그에 따라 전력 소비량도 줄어들 예정으로 알려졌다. 낮은 전압 작동으로 인한 작동 속도 및 성능에는 전혀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현재 지포스 9600GT는 650MHz의 그래픽 프로세서 작동 속도, GDDR3 1,800MHz의 메모리 속도, 256비트의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지포스 9600GT 그린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한 전문가는 "고작 0.1V의 전압이 낮아진다고 해서 획기적인 전력 소비량 감소로 이어질거라 보지 않는다"며 "엔비디아가 저전력과 고성능에 조금씩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부분에만 의미를 두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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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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