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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안드로이드폰 G2의 실체?


  • IT산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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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1-15 17:30:46

     

    지난 12일, HTC의 2009년도 제품군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됐는데, 그 중 하나가 T-모바일에서 다음에 출시할 차세대 안드로이드폰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눈에 띄는 점은 현재 G1과 다르게 물리적인 키보드가 장착되지 않은 것.

     

    올해 모토로라, 소니에릭슨, 아수스 등 많은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구글의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휴대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첫번째 안드로이드폰을 만든 HTC 역시 올해 초 완전히 새로운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에서 출시될 다음 안드로이드폰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은 HTC 사파이어(왼쪽 사진). G1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트랙볼이 있으나, 물리적인 키보드가 없는 것으로 관찰된다. 이에 따라, G2에는 스크린상의 가상 키보드를 지원하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버전의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HTC 사파이어가 다음 안드로이드폰으로 추측되는 또 다른 이유는 휴대폰에 달려있는 ‘마이페이브(myFaves)’버튼과 이미지 왼쪽에 적혀있는 ‘TMO’ 및 ‘2.0’ 코드다. TMO는 T-모바일의 코드명이라고.

     

    물론 , 가격이나 출시일 등 상세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블로그에서는 T-모바일 G2가 이달 말, 더 정확히는 1월 26일경 출시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인터넷에 유출된 HTC 사파이어 이미지 (출처: TmoNews)
     

    이미지만 봐서는 G1과 크게 다른 점은 없어 보이지만, G2가 표준 오디오잭의 부재 같은 G1의 단점을 보완했으면 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마음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G2보다는 팜에서 나오는 프리(Pre)폰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더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 : IDG 코리아


    베타뉴스 IT산업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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