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1-16 11:08:43
HTC가 빠르면 올해 말 엔비디아의 테그라(Tegra) 플랫폼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 15일 IB타임즈(International Business Times)에 따르면, 이르면 올 연말부터 엔비디아 테그라 600-시리즈 SoC 플랫폼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엔비디아의 테그라 플랫폼은 지난해 4월 경 소형 MID(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나 스마트폰을 위해 개발된 플랫폼으로 낮은 소비전력, 3D 그래픽을 구현하는 등 다양한 특징을 지녔다.
엔비디아가 테그라 플랫폼을 앞세워 스마트폰 부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기존 관련 칩 제조업체인 퀄컴, 텍사스 인스 트루먼트, 마벨 등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아메리칸 테크놀러지 리서치의 더그 프리드먼은 “엔비디아의 테그라 플랫폼은 개당 15달러에서 25달러 선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안에 HTC를 포함해 스마트폰 제조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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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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