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1-20 11:27:49
AMD가 45nm 공정을 적용한 AM3 소켓용 쿼드/트라이/듀얼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다음 달 출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인텔이 ‘맞불작전’을 들고 나섰다.
인텔은 이번에 자사 프로세서 제품군들의 가격을 일제히 인하하는 한편, 보급형 쿼드코어 프로세서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경쟁사인 AMD를 견제하겠다는 것.
새로 선보일 쿼드코어 프로세서는 45nm 공정으로 만들어지며, 코어2 쿼드 Q7500라는 모델명을 갖는다고 해외 소식통들은 전했다.
또 Q7500의 동작 클럭은 2.6GHz, FSB는 800MHz이며, 65W의 TDP를 갖고 2MB의 L2 캐시를 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소식통들은 이 제품이 상위모델들의 절반 이하에 그치는 L2 캐시 용량으로 인해 성능이 대폭 떨어질 것을 예상하면서도 150달러(약 20만 6,000원) 이하로 예상되는 가격은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라고 평했다.
한편, Q7500의 정확한 출시 일정 등에 대한 추가 내용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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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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