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1-21 10:37:11
LCD TV의 주요 부품인 패널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모바일 디스플레이 패널이 주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LG 디스플레이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권영수 대표는 패널 시장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으나 조만간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패널관련 전문가들은 LCD TV 패널 가격의 하락세를 계속될 것이며, 올 하반기까지 관련업체들은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주 LG 디스플레이 분기별 영업보고서에 의하면 지난달 가격 담합으로 인한 벌금 4억 달러 징수 등 악제가 겹쳐 손실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계속되는 LCD TV 패널 가격하락으로 점차 하이엔드 모바일 디스플레이쪽으로 주력 사업이 이동할 것이리고 LG 디스플레이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57억 7,000천만원을 투자해 새로운 생산라인을 갖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영수 대표는 “저온 폴리실리콘(LTPS) 기술을 사용한 새로운 모바일 디스플레이 생산 라인을 갖출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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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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