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1-21 11:11:23
인텔이 차세대 34nm 공정 기반의 320GB SSD(Solid State Drive)를 올해 4분기 경 출시할 예정이라고 IT 관련 사이트 펏질라(Fudzilla)가 보도했다.
최근 인텔은 2.5형 SSD인 X25-M과 1.8형 M18-M을 선보인 바 있는데, 이들 제품들은 모두 50nm 공정이 적용된 MLC(Multi Level Cell) 플래시 기술을 사용한 제품들이었다.
하지만 4분기 경 선보일 SSD들은 차세대 34nm 공정을 적용한 32Gb(기가비트) MLC 낸드 플래시를 사용한 제품들이며, 용량도 기존의 160GB 수준에서 최대 320GB로 끌어 올리겠다는 것.
32nm 공정의 32Gb 낸드 플래시메모리는 작년 하반기에 인텔과 마이크론의 합작회사인 IMFT(IM Flash Technologies)에 의해 발표된 바 있다.
한편, 인텔의 차기 SSD가 출시 계획 외에 더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도시바 역시 최근 발표했던 512GB SSD를 올해 2분기 경 출시한다고 펏질라 측은 전했다.
43nm 16Gb MLC 플래시를 사용해 512GB 용량을 구현한 도시바 512GB SSD의 가격은 1,652달러(약 230만원) 선이 될 전망이다.
인텔과 마이크론이 합작해 발표한 34nm공정 낸드 플래시 메모리
관련기사 ☞ [CES2009] HDD용량 따라잡은 SSD, 1TB 제품 등장해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