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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업박물관, 2월8일까지 설·대보름맞이 민속놀이 체험마당


  •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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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1-23 20:52:54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은 설 연휴인 25일부터 2월 8일까지 모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내 ‘농경문화 체험관’ 일원에서 ‘2009 설·대보름맞이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개설 운영한다.

    전남도 농업박물관은 행사 기간동안 10여가지가 넘는 민속놀이 체험코너를 마련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놀이문화를 체험하면서 보람있는 여가 선용과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체험놀이로는 윷놀이를 비롯해 승경도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고리걸기, 굴렁쇠 굴리기, 줄다리기, 연날리기, 널뛰기, 그네 타기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박물관 입장료 이외 각종 체험도구 사용료 등은 무료다.

    농업박물관은 또 오는 7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박물관 뒤에 위치한 ‘나불도 체육공원(운동장)’에서 정월 대보름맞이 ‘민속 대동놀이 한마당’도 펼칠 계획이다.

    대동놀이 한마당은 농업박물관이 ‘나불도 생태체험학교’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생태학교 회원가족 및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와 먹을거리 체험을 해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내 더위팔기, 쥐불놀이 깡통 만들어 돌려보기, 불 넘기, 소원 글 써서 달집에 달기, 달집태우기, 풍물패와 함께하는 지신밟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과 밤·호도·땅콩 등 부럼 깨기, 오곡밥 먹기, 고구마 구워먹기 등의 먹을거리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 참여자들은 고구마 구워먹기와 쥐불놀이용 고구마 및 빈 깡통을 준비해야 한다.


    베타뉴스 사회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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