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2-02 11:33:29
AMD가 데스크톱 프로세서의 '설계 소비 전력(TDP)'을 대폭 줄인 애슬론 X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IT외신 펏질라(Fudzilla)가 보도했다.
애슬론 X2 3250e로 알려진 이 프로세서는 설계 소비 전력이 최대 22W로 다른 데스크톱 프로세서 중에서 제일 낮은 제품이 될 전망이다. 대부분 저전력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설계 소비 전력이 최대 45W 수준이었기 때문.
AMD는 애슬론 X2 3250e 프로세서를 OEM(주문 생산자 방식) 및 일반 판매용으로 곧 선보일지에 대한 여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대다수 전문가들은 AMD가 2~3분기 내로 프로세서를 선보일 것이라 조심스레 예상하고 있다고 펏질라는 전했다.
또한, 초저전력 넷북 플랫폼 프로세서인 애슬론 네오에 대한 정보도 함께 공개됐다. 애슬론 네오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의 대항마로 뛰어난 성능 및 라데온 HD 3000 시리즈 내장 그래픽 칩셋과 호흡을 맞춘다.
MV-40이라는 제품명을 가질 애슬론 네오 프로세서는 AMD 애슬론 프로세서(코드명 리마)의 설계 구조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1.6GHz의 작동속도와 512KB 용량의 2차 캐시를 지녔다. 이 프로세서는 65나노미터 공정에서 만들어진다. 설계 소비 전력은 15W로 밝혀졌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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