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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릭스-인텔, 신개념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개발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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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2-02 14:42:03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인프라스트럭처 분야 전문기업 시트릭스시스템스(www.citrix.com)가 인텔과 함께 오픈 소스 가상화 기술인 젠(Xen) 기반의 획기적인 데스크탑 가상화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트릭스가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하는 이번 솔루션은 업계 최초로 인텔 코어2 데스크톱 및 인텔 vPro 탑재 센트리노2 랩톱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 및 데스크탑 가상화 솔루션(코드명 프로젝트 인디펜던스; Project Independence)이다.

     

    이번 가상화 솔루션은 사용자들이 개인PC에 따로 OS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간단한 로그인을 통해 준비된 데스크톱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며, 중앙 IT 팀에서 관리가 가능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시트릭스 측은 설명했다.

     

    또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사용자들은 보안, 관리, 성능 문제가 없이 기업 수준의 가상화 혜택을 사무실 혹은 외부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장치 및 응용 프로그램을 보다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운용할 수 있음은 물론 데스크톱 중앙 관리를 통해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

     

    아울러 서버 기반 가상화 기술과는 달리 로컬 PC 상에서 직접 캐싱하고 실행하므로 고성능, 고화질 그래픽, 오프라인 활용이 가능하며,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인텔 vPro 기술을 통해 PC 테스트나 수리와 같은 보다 특수한 원격 관리 및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시트릭스 젠서버 제품 사업부 총괄 부사장인 루이스 쉬플리(N. Louis Shipley)는 “업계 리더인 시트릭스와 인텔이 협력함에 따라 기업 데스크탑을 혁신할 새로운 가상화 솔루션 개발이 가능해졌다”라며 “이번 코드명 ‘프로젝트 인디펜던트’는 디바이스,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운용, 나아가 인간이 보다 자유롭고 독립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텔 vPro에 최적화된 새로운 가상화 솔루션은 올해 2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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