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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 애플 아이폰 1% 돌파


  • IT산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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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2-02 18:44:21

    애플 아이폰이 드디어 전 세계 휴대폰 판매의 1.1%를 달성했다. ABI 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2008년에 0.8%나 증가했으며, 2008년 한 해 동안 1,370만 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

     

    애플 CEO 스티브 잡스는 2008년 아이폰의 목표가 전세계 휴대폰 시장의 1%의 차지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물론 1%라면 대단한 목표가 아닌 것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휴대폰 시장 규모를 감안하면 야심적인 목표가 아닐 수 없었다.

     

    2008년은 휴대폰 업계에 있어서 극단적인 전후반기로 평가될 수 있다. 2008년 상반기는 전년 대비 14% 증가라는 행복한 수치를 보였지만, 3분기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증가율은 결국 4분기 -10% 증가를 기록하고 말았다.

     

    ABI 리서치 아태 부사장 제이크 손더스는 이런 극단적인 결과에 대해 “경기 불안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며, “결국 2008년 휴대폰 시장은 12억 1,000만 대 판매에 전년 대비 5.4% 성장에 그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변동 속에서 업체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삼성과 노키아, LG는 각각 2.7%, 1.8%, 1.5% 증가를 기록했고, 모토로라는 7.8%나 떨어졌다

     

    업체별 점유율은 다음과 같다.

     

    1. 노키아 : 38.6%

    2. 삼성 : 16.2%

    3. LG : 8.3%

    4. 모토로라 : 8.3%

    5. 소니 에릭슨 : 8%

    6. RIM(블랙베리): 1.9%

    7. 쿄세라 : 1.4%

    8. 애플(아이폰) : 1.1%

    9. HTC : 1.1%

    10. 샤프 : 1%

    기타 : 14.1% 

     


    기사제공 : IDG 코리아


    베타뉴스 IT산업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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