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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45nm 애슬론 X4로 '와트당 성능' 강조 나서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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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2-03 11:11:41

    AMD가 저전력 프로세서를 앞세워 '와트당 성능비'를 더욱 강조할 태세다. IT외신 펏질라(Fudzilla)는 AMD가 애슬론 브랜드의 저전력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올해 2분기 내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공개된 제품은 '애슬론(Athlon) X3, X4, X5' 프로세서로 나뉘어 선보이게 되며 최대 65W에서 최저 45W의 설계 소비 전력(TDP)를 갖추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동일한 기반에서 만들어진 페넘2 X4 프로세서와는 달리 이 프로세서엔 L3 캐시를 얹지 않을 전망이다.

     

    이 중 먼저 발매될 프로세서는 2.5GHz의 작동속도와 2MB의 2차 캐시를 얹은 애슬론 X4 605e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제품은 올해 1분기 내로 선보여질 예정이며 65W의 설계 소비 전력을 지녔다.

     

    2분기에는 애술론 X4 600e 시리즈 프로세서 2종과 애슬론 X3 405e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프로세서는 애슬론 X4 605e 보다 더 낮은 45W의 설계 소비 전력을 지닌다.

     

    이와 관련해 한 프로세서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알려진 프로세서들은 가격대 성능비를 강조할 제품으로 알고 있다"면서 "45나노미터 공정과 저전력의 장점을 모두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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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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