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2-05 11:29:15
올해 전체 휴대폰 시장이 감소세에 접어든 반면, 스마트폰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지시간 4일 IT외신 펏질라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주니퍼 리서치가 배포가 자료를 인용해 올 해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3년에는 지난해의 2배가 넘는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니퍼 리서치 관계자는 “스마트폰 판매량은 향후 5년간 95%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2013년에는 3억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판매된 핸드폰 가운데 13%가 스마트폰이었으며, 오는 2013년에는 23%로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모바일 시장은 5~6%정도 성장했으며, 일부 휴대폰 제조사들은 올 해 10% 정도의 생산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니퍼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생산량 감소는 스마트폰에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여 스마트폰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니퍼는 웹 2.0 애플리케이션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일반 휴대폰에 비해 훨씬 빠르고, 편리한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의 스마트폰이 일부 사용자를 위한 제품이었다면, 이제는 애플의 아이폰처럼 패션 아이템으로 변신, 향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는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관련기사 ☞ 노트북도 부럽잖은 ‘1GHz’ 스마트폰 등장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