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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새로운 메인보드·그래픽 프로세서 대거 선보인다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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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2-06 11:08:56

    엔비디아가 새로운 그래픽 프로세서 및 메인보드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에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펏질라(Fudzilla), VR-존(VR-Zone) 등의 IT외신들은 일제히 엔비디아가 지포스 GTS 시리즈 및 엔포스(nForce) 9시리즈 등의 제품을 대거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엔비디아의 새로운 그래픽카드 제품들은 GTS 240, 250으로 불릴 예정이며 이들 그래픽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의 지포스 9800GTX+와 지포스 9800GT를 사용하게 될 것으로 알려져 전문가 및 사용자들 사이에 '제품명 재구성(리마킹)'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GT218로 알려진 보급형 그래픽카드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자료에 의하면 GT218은 슬림(LP)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GDDR3 메모리를 64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 구조로 얹을 수 있도록 했다.

     

    GT218은 40나노미터 공정에서 만들어지며 550MHz의 클럭속도와 1,375MHz의 쉐이더 클럭을 지닌다. 전문가들은 이 그래픽카드가 지포스 9100 또는 9200 시리즈로 발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출된 GT218 기판 구조 (출처:VR-존)

     

    VR-존은 엔비디아는 그래픽카드 뿐만 아니라 새로운 엔포스(nForce) 메인보드 칩셋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엔포스 980a SLI으로 불릴 이번 칩셋은 이전 엔포스 780a SLI를 새롭게 구성한 것이며 사양 또한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새로운 칩셋은 인텔이 아닌 AMD 제품군에 먼저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엔포스 980a SLI는 AMD AM3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3개의 PCI-익스프레스 x16 슬롯을 얹고 12개의 USB 단자 지원, 6개의 SATA 포트, 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유출된 GT218을 제외하면 모두 리마킹 논란이 끊이질 않을 제품들"이라 말하고 "후속 제품을 선보일 사이의 시간이 꽤 길기에 시간을 끌기 위해 이들 제품을 계속 순환할 목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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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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