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2-10 13:31:29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의 ‘앱 스토어(App Store)’와 비슷한 개념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 소식통들에 따르면, MS가 최근 무선 환경에서 휴대폰을 위한 서비스 및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가능한 앱(App) 스토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
MS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는 윈도우 모바일(Windows Mobile)을 OS로 채택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가장 최신 버전인 6.5 이후에서나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어플리케이션 스토어 서비스의 일환으로 ‘마이 폰(My Phone)’ 서비스가 준비중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마이 폰 서비스는 애플이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미(MobileMe)’와 비슷한 서비스로, 스마트폰에 저장된 각종 일정 계획, 즐겨찾기, 사진 및 텍스트 메시지 등을 온라인 상에서 동기화해 저장 및 백업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애플의 모바일미 서비스가 연간 99달러에 유료로 서비스되는 반면, 마이 폰 서비스는 무료로 서비스될 전망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한편 외신들은 MS의 어플리케이션 스토어 서비스와 관련해 이미 1,000여개가 넘는 윈도우 모바일용 어플리케이션들이 개발되어 있으며, 공급 방식에 있어 애플의 앱 스토어나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과는 다소 다른 형태로 제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MS가 준비중인 '마이 폰(My Phone)' 서비스의 홈페이지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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