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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내장 배터리로 8시간 쓰는 17형 맥북 프로 공개


  •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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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2-11 17:58:11

    애플은 기존 노트북 배터리보다 3배 이상 길어진 8시간 연속 사용 및 최대 1,000회까지 재충전이 가능한 내장 배터리를 장착한 신형 17형 맥북 프로(MacBook Pro)를 공개했다.

     

    새로운 17형 맥북 프로는 고해상도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와 대형 글래스 멀티 터치(Multi-Touch) 트랙패드를 갖췄다.

     

    또한 새로운 17형 맥북 프로는 최신 NVIDIA 그래픽 프로세서와 최신의 인텔 코어2 듀오 모바일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15형 맥북 프로보다 78%나 더 많은 픽셀과 60% 많은 색상계를 갖춘 초슬림 와이드 1,920 x 1,200 글로시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여, 노트북에서 데스크탑 품질의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최대 2.93GHz까지 사용 가능한 최신 인텔 코어 2 듀오 프로세서와 최대 8GB DDR3 메인 메모리를 장착하는 것은 물론, 배터리 전력 효율성을 위해 엔비디아 지포스 9400M 통합 그래픽 프로세서를 사용하다 고성능 그래픽 기능을 필요로 할때 강력한 엔비디아 지포스 9600M GT 개별 그래픽 프로세서로 전환할 수 있다.

     

    두께 2.5cm 무게 3kg인 17형 맥북 프로는 전세계의 17형 노트북 중에서 가장 얇고 가볍다고 제작사는 밝혔다.

     

    애플 CEO인 스티브 잡스는 "사용자와 환경을 위해 더욱 향상된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며 "애플의 혁신적인 첨단 화학 기술을 통해 최대 8시간 동안의 사용과 최대 1,000회까지 재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개발해 이 제품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신형 17형 맥북 프로는 2월 경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439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내장 배터리로 8시간 쓰는 17형 맥북 프로


    베타뉴스 김동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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