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AM3 프로세서들을 겨냥한 새로운 내장 그래픽 칩셋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IT외신 펏질라(Fudzilla)는 AMD가 올해 3분기에 다이렉트X 10.1을 지원하는 RS880 칩셋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칩셋은 790GX의 뒤를 잇는 고급형 내장 그래픽 메인보드 칩셋이 될 것며 SB710 사우스브릿지 칩셋과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추가된 새로운 내장 그래픽 메인보드 칩셋은 다이렉트X 10.1을 지원하게 되며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라데온 HD 4000 시리즈에 있는 전력 절감 기술과 동영상 가속 기능을 갖춘 아비보HD (Avivo HD) 기술을 탑재할 전망이다.

 

또한, AMD는 RS880D 칩셋을 새롭게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칩셋은 780G 칩셋의 뒤를 이을 것이라고 펏질라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한 업계 전문가는 "아직은 AMD 7시리즈 기반의 AM3 호환 메인보드들이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때늦은 칩셋의 등장이 큰 의미를 주지는 못할 것"이라 말하며 "기존 수요층보다는 신규 수요층을 무난하게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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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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