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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 MS, 스마트폰 공동개발 계약 맺어


  •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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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2-17 11:36:09

     

    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손을 잡고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LG전자는 16일 낮(현지시간) MWC(Mobile World Congress) 2009 전시회에서 남용 CEO(부회장),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 등 LG전자 경영진과 마이크로소프트(MS)社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 CEO 등 MS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 컨버전스 분야에 관한 포괄적 사업협력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전자는 ‘PC처럼 사용이 쉬운 스마트폰’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와 다양한 제품 출시를 공식화했다.

     

    또한 LG전자는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의 중심축을 MS社의 ‘윈도우 모바일(Window Mobile)’로 가져갈 것임을 밝혔다.

     

    양사는 ‘윈도우 모바일’ OS를 적용한 스마트폰을 2012년까지 4년간 총 50종 이상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전자의 디자인 및 제조 기술력, 그리고 MS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서로 공유하고 극대화하기 위해 전담 개발인력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판매 극대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은 물론, 이동통신사업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윈도우 모바일’ OS가 적용된 스마트폰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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