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2-23 11:51:11
애플이 메모리 시장서 보인 파격적 구매가 신형 아이폰 등장설에 힘을 싣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ThinkEquity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삼성전자의 최근 수 주간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 생산 물량 전부를 ‘싹쓸이’하다시피 몽땅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구매 행보는 애플이 이미 차기 아이폰 또는 이에 버금가는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9월 내로 출시할 수 있도록 제품생산을 위한 원자재 구입에 일찌감치 나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외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또 다른 IT 시장 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iSuppli)가 작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세계 낸드 플래시 메모리 시장의 ‘큰손’ 중 하나로, 2007년 아이폰 및 아이팟 생산을 위해 12억달러 어치, 전 세계 생산량의 13%에 해당하는 양을 구매한 바 있다.
한편, ThinkEquity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애플의 플래시 메모리 대량구매가 최근의 플래시메모리 가격 소폭 상승 요소 중 하나인 것으로 관측했다.
애플의 플래시 메모리 대량 구매로 신모델 출시가 가시화고되고 있는 애플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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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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