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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플랫폼 기반 넷톱, 벌써 등장?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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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2-27 15:29:00

    아톰 프로세서용 아이온(ION) 플랫폼으로 인한 인텔과 엔비디아 사이의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에이서가 아이온 플랫폼을 사용한 넷톱을 선보여 화제다.

     

    에이서 프레젠테이션 자료에 따르면 에이서의 아이온 플랫폼 기반 넷톱 ‘호넷(Hornet)’은 컴팩트하고 슬림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VESA 규격 월마운트 홀을 지원하는 모니터 뒤에 부착해 일체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이 제품은 싱글코어 또는 듀얼코어 아톰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엔비디아 MCP79칩셋 내장 그래픽인 지포스 9400IGP를 통해 1080p 풀 HD 비디오도 무난히 재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HDMI 출력을 기본 지원해 일반 모니터는 물론 HDTV 등과의 연결도 손쉬우며, 닌텐도 위(Wii)와 유사한 무선 컨트롤러를 기본 제공해 게임 컨트롤러는 물론, 윈도우 미디어 센터 등과 같은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의 무선 리모컨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초기 출시 가격은 별도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자료에 언급된 바로는 200달러(약 31만원) 선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 제품의 정확한 출시 일자 및 세부 사양 등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고 IT 외신 펏질라(Fudzilla) 측이 전했다.

     

    에이서의 아이온 플랫폼 기반 넷톱 ‘호넷(Hornet)’ (사진=donanimhab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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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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