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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표 넷북, 대만서 만들어지나?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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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3-02 11:47:15

    세계 1위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가 자사 브랜드 넷북 출시를 위한 협력사 찾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만 IT 소식지 디지타임즈(Digitimes)는 노키아가 자사 넷북을 생산할 대만 내 협력사를 찾아 나서기 시작했으며, 현재 컴팔(Compal Electronics) 및 폭스콘(Foxconn)이 가장 적합한 업체로 물망에 오른 상태라고 노트북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노키아는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넷북을 포함, 노트북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는 의사를 밝힌 바가 있는데, 이번 협력사 선정은 그러한 회사 방침에 대한 더욱 구체적인 행보일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관측했다.

     

    현재 노키아의 넷북은 인텔의 아톰 또는 퀄컴의 스냅드래건(Snapdragon) 플랫폼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아직 어떠한 플랫폼이 채택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컴팔과 폭스콘이 물망에 오른 까닭은 두 회사가 플랫폼 종류에 상관 없이 원하는 넷북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디지타임즈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러한 노키아의 행보에 대해 컴팔 및 폭스콘 측의 공식 대응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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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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