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3-03 11:21:10
넷북, 넷톱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낸 인텔 아톰 프로세서가 이번에는 휴대폰에까지 영역을 넓힐 전망이다.
IT외신 일렉트로니스타(Electronista)는 인텔이 미디어 폰 또는 휴대기기 등에 들어갈 아톰 Z500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펄스보(Poulsbo)'라 불리는 이번 모바일용 아톰 플랫폼은 새로운 설계 기반으로 낮은 전력 소비와 함께 크기를 더욱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외신은 덧붙였다.
아톰 Z500 시리즈는 총 6가지로 나뉘어 선보여지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1개의 제품군을 일반 및 초저전력 제품으로 나눠 발매하는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보이며 1.1GHz, 1.3GHz, 1.6GHz 등 총 3개의 작동속도로 제품을 구분할 예정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인텔의 발표에 대해 소형 폼팩터 기술의 진화가 시작될 것이라는 반응과 함께 Z500 시리즈가 보여줄 성능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 전문가는 "Z500 시리즈가 현재 시장에 나온 아톰 프로세서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바일기기 시장에 큰 혁명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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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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