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3-04 12:08:25
OCZ(www.ocztechnology.com)가 지난 3일 독일 하노버서 열린 세빗 2009에서 PCI-익스프레스 x8 타입의 초고속 1TB SSD 'Z-드라이브'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IT 외신 테크커넥트 매거진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OCZ Z-드라이브는 최근 출시되고 있는 고사양 그래픽 카드와 유사한 외형을 보여주며, MLC 기반의 256GB SSD 4개를 레이드(Raid)로 구성해 총 1TB의 용량을 갖췄다고 전했다.
또한, 제품 내부의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에는 방열판과 통풍구가 배치돼 있으며, 600MB/s의 읽기속도와 500MB/s의 쓰기속도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내부 메모리 컨트롤러는 DDR2 256MB ECC 메모리가 사용됐으며, 연결 방식은 기존에 선보여왔던 S-ATA 및 IDE, ZIF 인터페이스가 아닌 PCI-익스프레스 x8 슬롯을 필요로 한다.
OCZ Z-드라이브의 가격은 1,500달러(한화 약 232만원)이며, 출시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괸련기사 ☞ 메모리 전문업체들, SSD 시장 진출 ‘러시’
‘노트북선 내장, 집에선 외장’ 하이브리드 저장장치 등장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