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3-05 10:46:19
아수스(www.asus.com)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중인 '세빗(Cebit 2009)'에서 자사의 'Eee PC 키보드'의 세부 사양을 공개하고, 오는 6월 북미시장에 정식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수스 Eee PC 키보드는 노트북용 풀타입 키보드와 터치스크린 기반의 5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며, 1kg이 채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로 PC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1.6GHz로 동작하는 인텔 아톰 N270 프로세서와 1GB DDR2 SDRAM이 장착돼 있으며, 16GB 또는 32GB의 용량을 제공하는 SSD와 802.11n 무선랜카드, 블루투스 2.0 등이 지원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울트라 와이드밴드(UWB)' 기술을 적용해, HDMI를 지원하는 LCD TV나 모니터를 활용하면 모든 멀티미디어 디바이스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지원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수스 Eee PC 키보드는 오는 6월 북미시장을 기준으로 400달러(한화 약 61만 5,000원)에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수스 Eee PC 키보드는 세빗 2009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서 열린 'CES 2009'에도 전시돼 참관객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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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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