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노트북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넷북에 대한 제조업체들의 진출이 어느때 보다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OCZ(www.ocztechnology.com)가 250GB의 대용량 SSD를 채택한 넷북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세빗 2009서 선보여 화제다.

 

뉴트리노(Neutrino)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1,024x600 해상도 기반의 10형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1.6GHz로 동작하는 인텔 아톰 N270 프로세서를 채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대용량의 파일 저장과 더불어 보다 높은 성능을 발휘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250GB 용량의 SSD를 옵션으로 제공함으로써, 여타 넷북들과 차별화를 두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130만 화소 웹 카메라와 4 in 1 멀티카드 리더기, Wi-Fi 기반 802.11 무선 랜을 내장했으며, 윈도우 XP 또는 우분투 운영체제를 탑재하게 된다.

 

OCZ 뉴트리노는 오는 5월 내로 북미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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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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