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3-10 11:00:38
구글 안드로이드 등의 개방형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휴대폰이 2012년 아이폰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분석가인 개빈 브린 (Gavin Byrne) 연구원은 자료를 통해 지금의 휴대폰 시장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폐쇄적인 것보다 개방된 소프트웨어가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노키아와 리서치 인 모션(RIM:Reserch In Motion)의 예를 들며 "이들의 성공이 결코 우연이 아니며 2008년 스마트폰 시장을 65% 급성장시킨 이유는 바로 개방형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것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 소프트웨어를 얹은 휴대폰들이 약 2012년에는 애플의 아이폰을 크게 따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운영체제 경쟁구도는 오픈 소스와 윈도우 모바일로 양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국 아이폰은 자칫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브린은 이와 같은 의견에 대해 "애플의 폐쇄정책은 결국 자신들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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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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