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3-10 11:54:26
씨게이트(www.seagate.com)가 기존 S-ATA2 전송 대역폭의 2배 속도를 제공하는 S-ATA3 기반의 신형 '시게이트 바라쿠다' 하드디스크를 이르면 오는 연말에 선보일 전망이다.
IT 외신 일렉트로니스타에 따르면, 씨게이트는 지난 9일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채널 익스체인즈 컨퍼런스'서 6Gb/s의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S-ATA3 기반의 하드디스크를 개발중이라고 보도했다.
AMD와 협력해 개발되는 이번 제품은 기 출시된 S-ATA2 하드디스크에 비해 전송 대역폭을 2배 이상 개선한 점이 특징이며, S-ATA 및 S-ATA2 에서 사용돼 왔던 인터페이스 규격을 그대로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게이트 관계자는 "S-ATA3 하드디스크가 정식으로 선보이면, 빠른 속도를 요구하는 서버 구축이나 그래픽 작업 등에 적합한 전문가나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씨게이트의 이번 발표로 인해 AMD는 올 연말 S-ATA3 인터페이스를 정식으로 지원하는 칩셋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 씨게이트, 2플래터 1TB HDD 출시 ‘2TB도 머지않아’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