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3-10 15:56:43
애플의 흥행을 필두로 Google, MS, 노키아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IT플레이어들이 올해 중 앱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앱스토어(App store)란 IT 기기에 필요한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이 거래되는 온라인 장터로, 15,000개의 프로그램 등록과 월6,500만 건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고 있는 애플의 앱스토어가 가장 대표적인 예이다.
SK텔레콤(사장 정만원, www.sktelecom.com)이 국내 시장에 맞는 한국형 앱스토어를 연내 오픈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누구나 콘텐츠를 개발해서 판매할 수 있고,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구매가능 하며,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일반 휴대폰 이용 고객도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마켓플레이스를 연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 베타 오픈 및 9월 상용 서비스 오픈이 예정돼 있다.
선보이는 앱스토어는 특정 모바일 OS(운영체제)나 단말/플랫폼에 의존적인 기존의 앱스토어와 달리 SK텔레콤이 개발한 ‘SK표준플랫폼’을 적용, OS의 제약이 없이 동작한다.
또한 ‘Cross Platform’기술을 통해 기존에 축적돼 있던 WIPI기반 게임 콘텐츠를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변환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SK텔레콤은 4월 13일 코엑스에서 이와 같은 사업 계획을 개발업체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공식적인 사업 설명회를 통해 앱스토어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어플리케이션 개발 환경 등을 소개하고,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패키지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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