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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강력해진' IE8 보안 기능 5선


  • IT산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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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3-11 12:07:52

    지난 해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시장점유율을 잃었지만,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애플의 사파리 그리고 새로 생긴 구글의 크롬 같은 브라우저는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메모리 용량으로 비난도 받고 동시에 보안기능으로 환호를 받고 있는 IE8으로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 IE8 코딩를 마치고 IE8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은 하고 있지 않지만, 과거에 윈도우 에디션들의 RTM일자를 정확하게 지정했던 웹사이트 TechARP.com은 이번 달로 예상하고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8에 포함된 새로운 보안 및 사생활 보호 특성


    온라인에 등장하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 많아지면서 브라우저의 보안이 IT 관리자에겐 최고의 우선순위가 되었고, IE와 파이어폭스를 두고 어떤 브라우저가 더 안전한가에 대한 논쟁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윈도우제품관리 VP인 마이크 내쉬는 최근 IE8에 포함된 새로운 보안과 사생활 보호 특성을 논의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특성들이 기업 사용자의 생산성 및 해커로부터의 안전을 지켜주길 바라고 있다.


    자동 크래시 복구


    장애가 발생한 브라우저 때문에 데이터 손실 및 재부팅해야하는 상황은 누구나 경험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는 IE8의 아키텍처를 통해 장애 발생이 감소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웹사이트가 한 탭에서 충돌하고 그 탭만이 영향을 받게 되면 브라우저 자체와 다른 열린 탭들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계속된다는 것이다.


    내쉬는 “과거에 웹페이지에 버그가 있어 장애가 발생하면 브라우저 전체 또는 운영체제마저 장애가 발생할 수 있었다”라면서, “IE8에서는 장애가 난 탭이 자동으로 복구된 후, 장애가 발생하기 전 사이트로 돌려놓는다”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스크린 필터


    해커와 악성 사이트가 바이러스를 보내고 개인정보를 훔치는 방식이 날로 복잡해지면서 이를 퇴치하기 위해 스마트스크린 필터가 IE8에서 보강되었다.


    스마트스크린 필터는 악성 소프트웨어를 내려 받을 가능성이 있는 사기성 사이트를 차단한다. 사용자는 스마트스크린을 동작 혹은 동작해제를 선택할 수 있는데, 내쉬는 동작을 권장한다.


    이 필터를 동작시킨 상태에서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는 사이트에 방문하려고 할 때 해당 웹사이트에 계속 머물지 말라는 레드스크린의 웹페이지가 뜬다. 여기서 “무시하고 계속하기(권장되지 않음)”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IT 관리자는 이 선택을 없애서 사용자가 직접 선택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에 대한 위협 중 하나는 좋은 사이트로 가장한 나쁜 사이트라고 내쉬는 덧붙인다


    그는 ”스파이웨어를 다운로드할 때 스스로 안티스파이웨어로 보이게 만들려는 웹사이트가 많다”고 말하면서 “스마트스크린 필터는 이를 혹스로 인지하고 사용자에게 그 사이트에 접속치 말 것을 경고한다”고 설명한다.


    크로스사이트 스크립팅 필터


    크로스사이트 스크립팅(XSS) 공격은 웹 사용자에 대한 주된 익스플로이트에 속한다. XSS 때문에 악성코드가 정보공개 및 신원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웹페이지로 주입될 수 있다.


    XSS에 대해 가장 걱정스러운 점은 사용자에게는 모든 것이 정상으로 보이면서 해커에게는 허가되지 않은 접속이 부여되고 민감한 데이터는 도난 당한다는 것이다.


    IE8에서 새롭게 선보인 XSS 필터는 브라우저를 통해 흐르는 모든 요청과 응답을 감시할 수 있다. 요청 중에 XSS를 인지하면 IE8은 시행 중 악성 스크립트를 차단한다.


    내쉬는 “웹사이트가 부적절해보이는 짓을 하고 있음을 알아차려 사용자에게 경고를 날리지 않고 차단한다”고 설명한다.


    클릭잭 방지


    IE8에서 새로 선보일 것으로 보이는 클릭잭 방지는 웹 콘텐츠 보유자가 페이지 헤더에 태그를 달게 함으로써 클릭잭킹을 차단한다. 클릭잭킹은 또 다른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보이는 링크를 사용자가 클릭하도록 속여 임베디드 코드를 사용하는 일종의 크로스사이트 스크립팅이다.


    클릭잭킹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실제로 숨겨진 페이지의 동작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눈에 보이는 버튼을 클릭한다고 생각한다. 숨겨진 웹 요소를 클릭하면 원치 않는 트랜젝션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좀 위험하다. IE8은 이를 탐지해 특정 장소에 호스팅된 콘텐츠가 다른 누군가에 의해 사용되고 있음을 알리는 에러 스크린을 보여준다.


    내쉬는”예컨대 누군가 당신 은행 웹사이트를 또 다른 웹페이지로 임베드하려고 할 때 IE8은 당신 은행의 웹콘텐츠가 클릭잭킹을 당한 페이지에 속해 있음을 알고 이를 차단한다”고 설명한다.


    도메인 강조기능


    IE8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성이지만 사용자의 경계태세 유지에 최고라 할 수 있다.


    도메인 하이라이팅을 사용하는 IE8은 주소창의 URL 도메인을 자동으로 검게 하면서 나머지 주소는 회색으로 남겨둔다. 예를 들면, IE8에서는 bankofamerica.com가 검게 처리되어 이 사이트가 합법적이고 피싱 사이트가 아나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한다


    예컨대 IE8 주소창에서 다음의 사이트는 믿을 수 있다: http://www. cio.com/article/482306/Windows_The_Six_Versions_Explained


    그리고 다음의 사이트는 믿을 수 없다: http://www. fakeciosite.com/article/482306/Windows_The_Six_Versions_Explained


    내쉬는 이 특성으로 기업 및 일반 사용자는 가짜 사이트에 의해 개인정보가 훼손되는 것을 쉽게 막을 수 있다며, “어디로 가는 사이트인지 알아내기 힘든 긴 URL을 많이 보아왔다. 이건 진짜 도메인 네임을 확 드러나게 하니까 안전에도 좋은 특성”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 : IDG코리아


    베타뉴스 IT산업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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