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3-12 11:06:52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가 아닌 맥 OS나 리눅스에서 다이렉트X 기반의 게임을 바로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코드위버(CodeWeavers)사의 CEO 제레미 화이트(Jeremy White)가 자사 블로그를 통해 밝힌 회사 로드맵에 따르면, 올해 안으로 자사가 진행 중인 ‘크로스오버(CrossOver) 프로젝트’가 다이렉트X 10을 지원토록 한다는 것.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는 유닉스 기반 OS(리눅스 및 맥OS X 등)에서 모든 윈도우용 어플리케이션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솔루션으로, 최근 코드위버사는 이 프로젝트에 기반한 게임 호환 솔루션인 ‘크로스오버 게임 7.2.0’을 발표했다.
현재 크로스오버 게임은 일부 다이렉트X 9 기반의 게임들을 맥OS나 리눅스에서 구동할 수 있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레미 화이트는 “우리는 크로스오버 게임에서 다이렉트X 9의 완벽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이렉트X 10에 대한 지원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유닉스에서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이 완벽하게 구동되는 것이며, 올해 안으로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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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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