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P3 및 PMP 제조업체들이 MID(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개발에 적극 참여하면서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황에서 코원(www.cowon.co.kr)이 이르면 오는 하반기를 목표로 자사의 MP3 및 PMP 제품군에 이어 새롭게 MID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원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국내 업체가 MID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코원 또한 MID 개발에 착수하고 이르면 하반기에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디자인과 세부 사양, 출시 가격 등은 현재 계획단계이기 때문에 정해진 바 없다"라며, "S9과 O2 등의 제품들이 국내 오프라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는 만큼 MID에 대한 관심 또한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원은 환율 급등으로 인한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자사의 제품의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당분간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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