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3-16 10:48:51
엔비디아(www.nvidia)가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자사의 지포스 9300 칩셋을 장착한 '아이온(Ion)' 플랫폼이 오는 2분기 내로 선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IT 외신 펏질라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오는 2분기에 아이온 플랫폼이 장착된 PC가 에이서(Acer)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며, 조텍(Zotac)을 비롯한 나머지 메이저 기업들도 3분기 내로 연이어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온 플랫폼은 인텔의 저전력 기반 아톰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9400 그래픽 칩셋이 내장된 점이 특징이며, 기존 플랫폼의 HD 재생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DDR3 메모리와 다이렉트X 10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엔비디아 아이온 플랫폼의 등장은 지금까지 넷북을 생산해왔던 업체와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사가 될 것이다"라며, "아이온과 인텔 GN40 플랫폼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에이서 제품의 세부 사양과 출시일정, 가격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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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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