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3-26 10:37:27
애플이 앱스토어(App Store)로 선도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스토어 사용자가 2014년에는 4배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리서치 업체인 인스탯(In-Stat)은 24일 애플 아이폰을 필두로 떠오르고 있는 시장인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스토어를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이 2014년까지 1억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애플뿐만이 아니라 여러 제조업체들을 다 포함한 것이다.
애플이 자사 디바이스용 애플리케이션 판매를 위해 만든 앱스토어의 성공으로, 다른 제조업체들도 이미 비슷한 온라인 스토어를 열거나 계획을 갖고 있다. 예를 들면 구글도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스토어(Android Store)를 열었으며, RIM도 블랙베리 사용자들을 위해 앱 월드(App World)를 오픈할 계획이다.
애플은 이미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 애플리케이션 내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앱 스토어를 확장한 상태이다. 이는 퍼블리셔들이 책이나 게임 타이틀 등을 사용자들에게 또 다른 단계로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RIM과 구글이 온라인 스토어 승인 정책을 애플과 비슷하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다. 애플은 폐쇄적인 애플리케이션 승인과정 때문에 비판을 듣고 있는 상태.
아이폰 OS 3.0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애플은 앱 스토어의 승인률이 96%에 이른다고 전하면서, 그 중에 98%는 1주일 안에 등록된다고 말했다.
또한, 애플은 지난 6월 앱 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다운로드수가 8억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현재 전체적으로는 2만 5,000여여 개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되어있어 다양한 장르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양한 가격대로 다운받을 수 있다.
현재 앱 스토어는 77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사제공 : IDG코리아
베타뉴스 IT산업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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