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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타즈 서울 2009, "대륙별 최고의 스타를 뽑는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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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4-07 10:16:32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중앙일보(대표 송필호)가 공동 주최하는 게임 축제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2009'(이하 e스타즈 서울 2009)의 공식 홈페이지가 6일 오픈했다.


    새롭게 오픈된 이번 홈페이지는 지난 행사의 홈페이지보다 더 방대한 수준으로 서울시 문화산업 담당관 강옥현 팀장은 "지구촌 1억명의 e스포츠 팬들이 함께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서버 증설과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저간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양방향 메뉴를 다양화하였다"고 말했다.

     
    홈페이지에는 'e스타즈 서울 2009'의 행사 소개, 대륙간컵, 아시아챔피업십,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 등 각 프로그램별 내용 소개, e스포츠 팬의 커뮤니티 공간, 안내 및 뉴스란 등 크게 4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 오픈을 맞아 '대륙간컵' 대회에 출전할 동/서양팀의 '카운터 스트라이크'(이하 카스) 20개팀과 '워크래프트3'(이하 워3) 20명의 후보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카스' 서양팀 명단에는 지난 대회 연장전에서 동양팀을 이겨 우승을 차지한 프나틱(fnatic, 스웨덴)을 비롯해 에뮬레이트(emulate, 프랑스), 팀이지(Team EG, 미국), 마우스스포츠(mouse sports, 독일) 등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10개팀이 포진되어 있다. 동양팀에는 '카스' 후보 명단 중 유일한 한국팀인 위메이드 폭스(Wemade FOX, 한국)와 더블유엔비(wNv.cn, 중국), 타이탄스(TitaNs, 싱가폴) 등의 10개팀이 명단에 올랐다.


    '워3' 후보 선수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장재호 선수(Moon, 한국)를 필두로 박준(Lyn, 한국) 등의 한국 선수 5명과 리샤오펑(Sky, 중국), 왕수웬(Infi, 중국) 등의 5명으로 한국과 중국 선수들을 주축으로 동양팀이 구성됐다. 서양팀에는 세계 무대에서 ‘한국인 킬러’ 유명한 마누엘 쉔카이젠 (Grubby, 네덜란드), 미카엘로 노보파신(HoT, 우크라이나), 메를로 요안(ToD, 프랑스)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 10명이 포진됐다.


    본 대회에 출전할 선수 선발은 지난 해 전 세계 26만여명의 e스포츠팬들이 참가해 호응을 이끌어 낸 팬투표 방식을 다시 채택했다. 온라인 팬투표는 오는 1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약 한달여간 'e스타즈 서울 2009'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최종 출전 선수는 팬투표 결과 30%와 08-09시즌 세계대회 성적 50%를 반영하고 게임전문가로 구성된 대륙간컵 조직위원회의 평가 20%를 수렴하여 '카스' 6팀과 '워3' 6명(대륙별 3팀, 3명씩)을 6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e스타즈 서울 2009' 공식 홈페이지(www.estarsseo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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