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4-07 10:23:06
T-모바일이 내년 초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집 전화 및 타블렛 컴퓨터 등 새로운 기기 2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뉴욕타임즈에 언급된 기밀 문서에는 현재 나와있는 구글 안드로이드 기기(T-모바일 G1 및 조만간 출시될 G2)에 대한 설명과 함께, T-모바일이 집 전화 및 소형 폼팩터 타블렛 컴퓨터로 새로운 분야에 진출할 것이며, 이 제품들은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를 탑재할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T-모바일에서 나오는 집 전화는 도킹 스테이션에 연결되며, 배터리 충전시 데이터 동기화를 위해 사용되는 또 다른 기기와 함께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블렛 컴퓨터는 7형 터치스크린을 갖추고, 물리적인 키보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T-모바일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구글 안드로이드폰인 G1을 출시했다. 시작은 미미했지만 안드로이드는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더 많은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휴대폰을 개발하고 있다. T-모바일은 올해 말 두 번째 구글 폰인 G2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안드로이드폰 출시를 연기한 삼성 역시 오는 6월을 시작으로 다양한 구글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토로라도 안드로이드폰을 준비하고 있는데, 올해 10월 경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제공 : IDG코리아
베타뉴스 IT산업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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