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4-08 11:12:08
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 이하 MS)가 자사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7'에 저사양 PC를 사용하는 소비자를 배려해 XP로 다운그레이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채택할 전망이다.
IT 외신 일렉트로니스타에 따르면, MS는 윈도우 비스타 운영체제에 탑재돼 있는 운영체제 다운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윈도우 7에도 포함시킴으로써, 저사양 PC 사용자들이 윈도우 XP를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서비스는 윈도우 비스타나 윈도우 7 운영체제가 기본으로 설치되있는 PC를 구매한 소비자가 해당 프로그램이 운영체제와 맞지 않아 실행 되지 않거나 프로세서 점유율로 인해 성능이 떨어지는 것을 미리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MS는 이번 다운그레이드 프로그램이 어떠한 방식으로 윈도우 7에 채택될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언급이 없었다. 윈도우 7 프로페셔널 및 얼티밋(Ultimate) 에디션 등 2종에만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금까지 윈도우 다운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제공한 PC는 일반 소비자가 아닌, 윈도우 XP로 사양을 변경하고자 하는 특정 고객을 대상에 한정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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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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