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www.apple.com)이 지난해 3G 휴대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자사의 '아이폰(iPhone) 3G' 신모델이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애플은 올 하반기를 목표로 기능 및 성능이 한층 개선된 차세대 아이폰 3G를 준비중이며, 판매량 확보를 위해 600만대 가량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폰 3.0' 운영체제를 탑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 차세대 아이폰 3G는 기존 제품에 비해, 배터리 및 프로세서의 전체적인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운영에 적합한 디자인을 적용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미 차세대 아이폰이 곧 선보일 것이라는 소식을 접한 일부 해외업체들이 1세대 아이폰에 대한 재고 소진을 실시한 상태"라며, "차세대 아이폰을 기다리는 사용자들이 많은 만큼 애플이 빠른 시일내에 신제품을 선보였으면 좋겠다"라고 내다봤다.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3G에 대한 정확한 사양과 출시일정,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애플은 지난달 자사의 컨퍼런스를 통해 아이폰과 아이팟 2세대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아이폰 3.0 운영체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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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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