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4-14 11:19:51
최근 애플의 낸드플래시(NANDflash) 메모리를 대량 구매한 이유가 알려져 업계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IT외신 일렉트로니스타(Electronista)는 애플이 최근 대량 주문한 16기가비트(Gb) 낸드플래시가 32GB 아이폰 모델을 위한 것이라고 라자드 캐피털 마켓(Lazard Capital Markets) 분석가 다니엘 아미르(Daniel Amir)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은 최근 16Gb 낸드플래시를 1,000만개 주문해 한 때 낸드플래시 가격을 10% 가까이 상승시켜 업계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그는 기본적으로 8GB 및 16GB 메모리 저장장치에는 8기가비트(Gb)의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면 되지만 32GB 제품을 제조하려면 16Gb의 메모리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해 아이폰 32GB 모델 제조설에 무게를 실었다.
또한 8GB, 16GB 제품에 16Gb 낸드플래시를 쓸 이유가 전혀 없으며 이는 오히려 단가만 높이는 "실속 없는 짓"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아이폰은 8GB와 16GB 용량의 두 제품만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애플이 추후 32GB 용량의 제품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국가 및 사용자층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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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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