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 이하 MS)가 애플 '아이팟' 제품군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한 자사의 모바일 플레어어 '준(Zune)HD'의 일부 사양이 공개됐다.

 

IT 외신 펏질라에 따르면, 준HD는 16:9 와이드 화면을 기반으로, HD급 화질에 최적화된 3.6형의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640x480 해상도를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의 경우 최대 30프레임으로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기존 모바일 플레이어와는 달리 HDMI 외부 출력 포트를 탑재해 모니터를 통한 스트리밍 기능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용량은 8GB와 16GB, 32GB, 128GB 등 4가지로 출시되며, 배터리는 동영상 재생시 최대 5시간, 음악 재생시에는 최대 30시간 이상의 사용이 가능하다고 펏질라 측은 설명했다.

 

MS 준HD는 미국과 유럽 등지를 기준으로 오는 11월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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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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