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4-21 10:58:49
인텔이 올해 3분기를 시작으로 네할렘(Nehalem) 기반 노트북 CPU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IT외신 펏질라(Fudzilla)는 인텔이 3분기 네할렘 설계의 린필드(Lynnfield) 모바일 CPU를 선보일 것이며 그에 맞춰 플랫폼의 등급을 새롭게 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린필드 모바일 CPU는 성능을 중시하는 고급형 노트북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서 기존 고급형 코어2 듀오와 쿼드 모바일 제품군은 가격 인하 및 등급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데스크톱 CPU로 코어 i5가 될 예정인 린필드는 쿼드코어의 형태로 듀얼채널 DDR3 메모리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모바일 린필드 또한 데스크톱과 같은 제원을 지니게 될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인텔의 계획에 노트북 제조사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CPU의 단가가 너무 높고 센트리노2 노트북의 입지가 예전과 같지 않다는게 그들의 입장.
한 노트북 제조사 관계자는 "네할렘 CPU의 단가가 높은 점이 제조사 입장에선 부담"이라며 "이전 세대의 CPU 가격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사용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야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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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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