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www.msi.com.tw)가 HP에 이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탑재된 넷북을 오는 6월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09'에 출품할 전망이다.

 

IT 외신 일렉트로니스타에 따르면, MSI는 자사의 넷북 '윈드 U100'의 사양을 바탕으로, 구글의 차세대 운영체제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제품을 컴퓨텍스 2009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안드로이드는 리눅스에 기반한 오픈 소스 방식의 운영체제로서, 넷북의 가격 상승을 초래하는 '윈도우 XP' 운영체제와는 달리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실속형 넷북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탑재된 MSI 윈드 넷북의 출시일정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MSI 윈드 U100은 1,024x600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10.2형 디스플레이와 더불어, 인텔 저전력 아톰 N270 프로세서와 1GB RAM, 160GB 하드디스크 등이 장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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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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