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4-27 10:56:59
넷톱의 형태로 먼저 선보인 엔비디아의 소형 플랫폼 아이온(Ion)의 넷북버전은 7월에 첫 등장할 전망이다.
IT외신 일렉트로니스타(Electronista)는 넷북 버전의 아이온을 빠르면 7월에 선보일 것이며 메인보드 기판을 넷북에 맞게끔 하기 위한 조율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엔비디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제품을 선보이기에 앞서 엔비디아는 대만에서 6월에 열릴 컴퓨텍스(Computex) 행사에서 테스트 샘플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아이온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자사의 지포스 9400M 그래픽 칩셋을 짝지은 형태로 기존 아톰 플랫폼보다 10배 이상의 3D 가속 성능과 풀HD 영상 재생 성능을 갖춰 많은 기대를 모은바 있다.
또한 최근엔 에이서(Acer)사가 아이온 플랫폼 기반의 넷톱, 아스파이어레보(AspireREVO)를 공개해 아이온의 성능을 증명하기도 했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아이온이 넷북 플랫폼으로 등장하게 되면 그래픽 칩셋의 전력 소비량 때문에 효율이 아톰 플랫폼에 비해 다소 떨어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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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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