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4-27 16:46:40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인텔 아톰 프로세서의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최근 인텔이 새롭게 선보인 초 저전력 프로세서(CULV)를 장착한 노트북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그동안 초 저전력 소비로 인기몰이를 했던 아톰 프로세서의 수요가 점차적으로 줄고 있다고 IT 외신 디지타임즈(DigiTimes)가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동안 아톰 프로세서는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낮은 전력 소모로 인해 일반 노트북 대비 배 이상 긴 사용시간을 제공하던 점이 강점이었다.
하지만 보다 우수한 성능을 가진데다 사용 시간도 아톰과 비슷해진 초 저전력 프로세서와 이를 적용한 신형 노트북들이 등장하면서 아톰의 장점이 없어졌다는 것.
한편으로 더욱 성능이 개선된 차세대 아톰 프로세서와 이를 장착한 넷북 모델이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기존 아톰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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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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