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4-27 17:03:42
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 이하 MS)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7'이 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윈도우 XP 모드'를 탑재할 전망이다.
IT 외신 OS뉴스에 따르면, MS는 자사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7 프로페셔널과 엔터프라이즈, 얼티밋 버젼에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윈도우 XP OS를 탑재해, 호스트 PC와 서로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윈도우 XP 모드는 MS '버추얼(Virtual) PC' 7.0 버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CPU에서 하드웨어 가상화를 지원해야만 정상적으로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MS 해외 관계자는 "윈도우 XP 모드는 윈도우 7에서 지원되지 않는 프로그램을 구동할 때 매우 유용하게 활용 될 것"이라며, "이 기능을 통해 하드웨어 가상화를 지원하는 프로세서의 역할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MS는 이번 윈도우 XP 모드외에도, 저사양 PC 사용자들을 위한 '다운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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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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