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5-12 16:08:28
다음 달 애플이 선보일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아이폰이 아직 베일에 싸인 가운데, 일부 사양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한 인터넷포럼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신형 아이폰은 600MHz로 동작하는 프로세서와 256MB의 메모리, 32GB의 저장 공간, FM 라디오, 오토포커스 지원 320만 화소의 카메라 등을 갖추고 있다는 것.
하지만 기본적인 외형 크기나 디자인, 디스플레이 크기, 배터리 장착 형태 등의 외형적인 요소는 기존과 큰 차이 없다고.
현재 가장 최신의 아이폰이 400MHz 프로세서와 128MB의 메모리를 장착하고 있는 가운데, 유출된 사양이 정확하다면 차세대 아이폰은 기존 대비 상당한 성능 향상이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한 전문가는 “단순한 루머일 가능성도 높지만 샘플 제품의 것으로 보이는 스크린샷과, 기존에 알려져 있었던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는 내용”이라며 “루머의 사실 여부를 떠나 차세대 아이폰은 기존 모델보다 더욱 향상된 성능을 가질 것은 확실해 보인다”고 견해를 밝혔다.
차세대 아이폰의 것으로 알려진 기기 정보 스크린샷(출처=인가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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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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